파킹통장 금리비교 (2024년 10월 기준, 우대금리 제외)

파킹통장 금리비교 (2024년 10월 기준, 우대금리 제외)

이번 글에서는 2024년 10월 기준으로 파킹통장 금리비교를 간단하게 해 보려고 합니다.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하면서도 일반 입출금 통장에 비해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통장을 보통 파킹통장이라고 이야기하는데요. 목돈을 잠시 예치해둘 목적으로 사용하는 분들 많으시죠.

포털에 검색을 해보면 3~4%대 상품들이 뜨곤 하는데요. 자세히 읽어보면 까다로운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우대금리 없이도 비교적 높은 기본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을 중심으로 금리 및 이자지급주기 등이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파킹통장 금리비교 첫번째, 케이뱅크 플러스박스

케이뱅크의 플러스박스는 연 2.30%의 기본금리를 제공하며, 최대 연 3.00%의 금리까지 적용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금액에 제한이 없어서 원하는 만큼 예치할 수 있으며, 이자도 매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데요. 다만 이자를 직접 앱에 들어가서 ‘이자받기’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그리고 5천만 원 이하까지는 연 2.30%의 금리가 적용되고, 5천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연 3.00%의 금리가 적용된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그렇다 보니 비교적 큰 금액을 예치할 경우 유리할 수 있습니다.

SC제일은행의 ‘제일EZ통장’은 연 2.10%의 기본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금액에는 제한이 없으며 이자는 매월 지급되는 상품이에요.

은행 신규 고객에게는 계좌 개설 후 6개월간 일별 잔액에 대해 연 1.00%(세전)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이 경우 총 연 3.10%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셈입니다. SC제일은행과 아직 거래한 적 없는 분들이라면 한번 고려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북은행의 ‘JB MY금고’는 연 2.00%의 기본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최대 1억 원까지 예치할 수 있으며, 이자는 분기마다 (매년 3월, 6월, 9월, 12월) 지급된다고 하네요.

금리도 그렇고 이자 지급주기도 그렇고 앞선 두 은행에 비해서는 살짝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카카오뱅크의 ‘세이프박스’는 연 2.00%의 기본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기본 한도는 1천만 원이고, 조건 없이 1억 원까지 한도를 증액할 수 있는데요. 한도 증액 이후에는 다시 기본 한도로 감액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자는 매일 지급되나 케이뱅크 플러스박스와 마찬가지로 본인이 앱에 들어가서 직접 ‘이자받기’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금리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기존에 카카오뱅크를 이용 중이라면 앱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점도 좋고요.

마지막으로 살펴볼 상품은 토스뱅크의 ‘나눠모으기 통장’인데요. 연 2.00%의 기본금리를 제공하며, 예치금액은 제한이 없습니다.

기존 토스뱅크 이용자라면 앱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데요. 이자를 매일 받을 수 있으며 직접 앱에서 이자받기를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지급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통장을 용도별로 여러 개 만들어 관리할 수 있는것도 특징인데요. 뿐만 아니라 자동으로 돈을 모아주는 기능도 있어서 목적별로 돈을 모으는 용도로 활용하기에도 좋습니다.

이렇게 주요 파킹통장 상품들을 비교해보았는데요. 각 상품마다 금리와 특징이 조금씩 다르므로 본인의 자산 상황과 활용 목적에 맞는 상품을 선택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케이뱅크 플러스박스와 토스뱅크 나눠모으기 통장을 동시에 사용중인데요.

전반적으로 점점 금리가 낮아지는 것 같아 살짝 아쉽긴 하네요.

오늘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더욱 유용한 정보로 다시 찾아오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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