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PI JEPQ 비교 (고배당 월배당 ETF)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고배당 월배당 ETF로 잘 알려진 JEPI와 JEPQ를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둘 다 JP모건에서 출시한 상품이며 높은 배당률로 인해 배당주에 관심있는 투자자분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되고 있는 종목이기도 한데요.
두 상품 모두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며 매월 배당금을 지급한다는 점이 비슷합니다.
하지만 투자 대상과 운용 방식이 조금씩 달라서 어떤 ETF가 나에게 더 잘 맞을지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JEPI JEPQ 차이점에 대해 비교해 보고 투자 전략을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지에 대한 제 생각도 함께 나누어보도록 할게요.

JEPI JEPQ 공통점, 커버드콜 전략
JEPI와 JEPQ 모두 커버드콜(covered call) 전략을 기반으로 월배당을 지급하는 ETF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커버드콜이란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콜옵션을 매도하여 프리미엄을 확보하고, 이를 통한 수익(옵션 매도 수익)을 배당 형식으로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인데요.
일반적인 주식 투자 대비 하락을 어느 정도 방어할 수 있으며, 옵션 매도 프리미엄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월배당)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래서 배당금 수입이 필요한 투자자, 예를 들어 노후 대비나 월간 고정수입을 원하는 분들께 인기가 많죠.
다만 단점도 존재하는데요.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할 때 상승 이익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옵션 매도를 했기 때문에 주가가 많이 올라도 프리미엄 수준까지만 수익화가 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폭발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보다는 ‘완만한 상승장이나 횡보장’에서 투자 이점을 누릴 수 있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JEPI JEPQ 비교
두 ETF는 모두 고배당, 월배당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지만 투자 대상은 다소 다릅니다.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아요.
✔️ JEPI (JP Morgan Equity Premium Income)
👉 기반 지수: S&P 500
미국의 대표적인 대형 우량주에 초점을 맞추어 투자하며 상대적으로 저변동성 종목을 고르는 편입니다.
S&P 500 종목 중 주로 가치주나 안정적인 배당을 주는 기업을 중점적으로 편입하는 경향이 있어요.
2월 말 기준 현재 총 129개 종목을 보유중이며 상위 10개 보유 종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로 2월 말 조회 기준이며, 변동될 수 있음)
심볼(티커) | 종목명 | 비율 |
PGR | PROGRESSIVE CORP | 1.66% |
MA | MASTERCARD INC | 1.65% |
V | VISA INC | 1.64% |
META | META PLATFORMS INC | 1.61% |
AMZN | AMAZON.COM INC | 1.56% |
ABBV | ABBVIE INC | 1.54% |
NVDA | NVIDIA CORP | 1.53% |
ADI | ANALOG DEVICES INC | 1.50% |
TT | TRANE TECHNOLOGIES PLC | 1.45% |
SO | THE SOUTHERN COMPANY | 1.43% |
👉 한 종목에 집중되어 있지 않고 1%대로 골고루 분산(?)이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변동성이 낮은 종목도 다수 포함되어 있는 만큼 시장이 크게 출렁일 때 방어력이 좋은 편입니다. 그래서 하락장에 상대적으로 덜 떨어지고, 매달 받는 배당 덕분에 심리적인 안정감도 준다고 할 수 있어요.
✔️ JEPQ (JP Morgan Nasdaq Equity Premium Income)
👉 기반 지수: 나스닥 100
JEPQ는 성장성이 높은 기술주가 많은 나스닥 100 종목에 투자합니다. 나스닥 100 특성상 변동성이 큰 기술·성장주가 포트폴리오에 포함이 되어 있는데요.
상위 10개 보유 종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심볼(티커) | 종목명 | 비율 |
AAPL | APPLE INC | 7.65% |
NVDA | NVIDIA CORP | 7.00% |
MSFT | MICROSOFT CORP | 6.34% |
AMZN | AMAZON.COM INC | 4.94% |
GOOG | ALPHABET INC | 4.09% |
META | META PLATFORMS INC | 3.41% |
AVGO | BROADCOM INC | 3.35% |
NFLX | NETFLIX INC | 2.42% |
TSLA | TESLA INC | 2.39% |
COST | COSTCO WHOLESALE CORP | 1.72% |
👉 상승장이 왔을 때는 기술주가 빠르게 뛰어오르며 더 큰 수익 잠재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월배당률이 JEPI에 비해 조금 더 높은 편이라는 점도 눈여겨볼 만 한데요.
배당수익률은 아래에서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배당수익률 비교
JEPI와 JEPQ 배당수익률을 비교해 볼까요?
Seeking Alpha에서 조회를 해 보니 JEPI 배당수익률은 지난 12개월 기준 7.17%, JEPQ 배당수익률은 9.64%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25년 2월 말 기준)
아주 큰 차이는 아니지만 JEPQ가 좀 더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기술주 특성상 높은 변동성을 지니지만 그만큼 배당률(커버드콜 프리미엄)이 조금 더 높아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JEPI JEPQ 중 어디에 투자할까
두 상품 중 어느 것이 좋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본인의 상황이 어떠한지, 어떤 성격의 포트폴리오를 원하는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만약 안정적인 성과 + 월배당 수익을 중요하게 보신다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은 우량주 중심의 JEPI가 나을 수 있습니다.
주가 하락 위험에 대한 방어를 조금 더 잘 하는 편이기 때문에 은퇴자나 매월 일정한 생활비를 얻고 싶은 분께는 JEPI가 좀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만약 배당도 받고 싶지만, 기술주 성장성도 놓치고 싶지 않다면? JEPQ가 조금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나스닥 100 종목이 지닌 성장 잠재력을 부분적으로나마 기대하면서도 커버드콜 매도를 통해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다만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은 반드시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분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싶은데요.
일부 자금은 JEPI에, 일부 자금은 JEPQ에 배분하여 시장 전반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노리는 것입니다. (제 경우 두 종목 분배해서 투자 중이고 JEPQ 비중을 좀 더 높게 가져가고 있습니다..)
혹은 일반 지수형 ETF를 섞어서 ‘배당 + 장기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JEPI JEPQ 차이점에 대해 비교해 보았습니다.
JEPI와 JEPQ 모두 커버드콜 전략 ETF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투자 대상(저변동성 우량주 vs 기술주 중심)이나 기대 수익·위험 수준에서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결국 본인의 투자 목적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투자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투자를 권유하는 내용이 아니며,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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