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 알아보기 (금리인하 수혜 ETF)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 알아보기 (금리인하 수혜 ETF)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 FOMC 회의에서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9월 금리인하를 거의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ETF가 있는데요.

바로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ETF 상품 중 하나인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에 대해 알아보고, 투자 시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는 어떤 ETF?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ETF 중 하나로, 미국 재무부가 발행한 30년 만기 국채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상장된 지 1년 반 정도밖에 안 되었지만 순자산은 약 1억 5천억 원 정도로 국내에 상장된 미국 장기채 투자 ETF 중 자산 규모가 가장 크다고 합니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Bloomberg US Treasury 20+ Year Total Return Index를 비교지수로 하여 운용되는데요.

해당 지수는 미국 재무부 발행 30년 국채 중 잔존만기 20년 이상의 장기 국채로 구성된 지수를 의미합니다.

ETF 이름을 보면 ‘액티브’ 라는 말이 들어가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패시브 ETF는 특정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지만, 액티브 ETF는 펀드매니저가 적극적으로 투자 종목과 비중을 조정합니다.

또한 이름에 ‘(H)’가 붙어 있는 것도 볼 수 있는데, 이미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환헷지 상품이라는 의미입니다.

환헷지 상품은 환율 변동의 위험을 줄일 수 있어 환율의 변동성에 덜 영향을 받는다는 장점이 있죠. 다만 환헷지 비용이 알게 모르게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ETF로, 채권 이자수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매월 말쯤이 분배금 지급 기준일이며 기준일로부터 2일 전후 쯤에 지급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약 1주당 25~28원 정도의 분배금이 지급되고 있으며, 분배율로 따지면 0.31~0.33% 정도입니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약 3%에 달하는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겠네요.

올해 분배금 지급 내역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기준금리 인하 시기에 투자하는 게 유리합니다.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시장금리도 하락하게 되는데, 이는 장기 채권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그렇기에 금리 인하 시기에 이 ETF를 매수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보는 것이죠.

특히 최근 들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이 ETF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가 현실화될 경우 장기 국채의 가격 상승과 함께 더 큰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기대 심리에 힘입어 최근 들어 해당 ETF에 많은 자금이 유입되었다고 합니다.

이 ETF는 2023년 3월에 상장된 ETF인만큼 아직 장기적인 주가 흐름을 분석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상장 이후 현재까지 흐름을 보면 큰 상승 추세를 보이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최근 들어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오르기 시작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네요.

지금까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금리 인하로 인한 투자 수익에 월배당까지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 ETF인 듯 합니다.

미국에 투자하는 ETF이지만 국내에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퇴직연금(DC/IRP)이나 ISA와 같은 절세 계좌에서도 매수가 가능하다는 점도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물론 리스크가 100% 없다고 할 순 없지만 곧 금리 인하 시기가 다가오는 만큼 관심 갖고 지켜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이 글은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