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큐 파는곳 어디? 중고 거래 가능할까? (캪틴큐의 추억)
이번 글에서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적인 양주로 회자되는 캡틴큐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희소성이 높아지면서 소장을 위해 캡틴큐 파는곳을 찾고 계신 분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캡틴큐가 어떤 양주인지 알아보고 단종된 이유, 그리고 캡틴큐 파는곳까지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캡틴큐는 어떤 양주?
캡틴큐(=캪틴큐)는 1980년 롯데주조에서 출시된 럼 기반의 양주입니다.
당시 대학생들과 직장인들 사이에서 저렴한 가격과 독특한 맛으로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도수는 35도로 높은 편이었지만 특유의 부드러운 맛 덕분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가격대가 부담이 없다보니 더욱 큰 인기를 끌었다고도 볼 수 있는데요. 1980-90년대의 음주 문화를 상징하는 아이콘이기도 했습니다.
단종된 이유
하지만 2015년, 캡틴큐는 가짜 양주의 원료로 사용된다는 논란과 함께 생산이 중단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지금은 시중에서 캡틴큐를 찾아보기가 매우 어려워진 상황인데요.
단종된 지 벌써 10년이 되어가지만 여전히 옛 시절을 기억하며 캡틴큐를 찾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희소성이 높아지면서 캡틴큐는 이제는 수집가들이 찾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고 하네요.
캡틴큐 파는곳 있을까? (+주의사항)
현재 캡틴큐는 단종이 된 상황이다보니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방의 오래된 소규모 마트나 주류 전문점에서 재고를 찾을 가능성이 있는데요. 인구가 적고 변화가 더딘 지역에서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캡틴큐를 발견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이 아닐까 싶은데요.
다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주류 판매업 면허를 소지하지 않은 개인이 술을 판매하는 행위는 불법이라고 해요.
(개인 간의 중고 거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판매도 전부 해당됨)
그렇다 보니 기본적으로 중고 거래가 불가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빈 병 상태로 거래하는 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물론 주류면허가 있는 분들이 판매하는 경우라면 거래가 가능할 수도 있는데요.
참고로 과거에는 3,000원에서 4,000원 정도였던 캡틴큐가 지금은 5만 원에서 20만 원 사이에 거래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특히 미개봉 제품은 가치가 더욱 올라가기 때문에 가격도 더 비쌀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캡틴큐에 대한 추억
캡틴큐는 당시 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기억을 남긴 양주로 유명한데요. 강렬한 맛과 높은 도수 때문에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도 많다고 합니다. 몇가지 소개해 보면 아래와 같아요.
✔️ 숙취 없는 술?
캡틴큐를 마시면 숙취가 없다는 이야기를 농담처럼 했다고 해요. 캡틴큐를 마시면 이틀 동안 잠들어버릴 정도로 강렬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가장 존경받는 술
아버지도 캡틴큐 앞에서는 절을 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캡틴큐의 위력이 대단했다고 해요.
✔️ 강력한 존재감
캡틴큐 한 잔에 “아스팔트가 일어난다”는 말도 있었다고 하네요.
⇒ 이외에도 “조상님도 거부하는 술”, “불면증의 종결자” 등 유쾌한 별명이 많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현재 단종된 전설적인 양주 캡틴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캡틴큐 파는곳을 찾고 계신다면 지방의 소규모 마트나 중고 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다만 거래 시에는 주류 면허를 보유한 판매자인지, 그리고 제품 상태는 괜찮은지도 함께 체크해보시길 바랍니다.
오늘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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