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발급 준비물 정리(신청 전 체크할 사항)
이번 글에서는 여권발급 준비물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이 바로 여권이 아닐까 싶은데요. 여권 없이 출국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아직 여권이 없다면 출국 전에 미리미리 여권을 만들어 두어야 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여권을 처음 발급받는 분들을 위해 여권발급 준비물 및 신청방법, 미리 체크해 두면 좋은 사항 등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여권발급 준비물
여권발급 신청 전 미리 챙겨두어야 할 여권발급 준비물이 몇 가지 있는데요.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여권발급 신청서
👉 여권발급 신청서는 여권 신청기관에 방문하면 비치되어 있습니다. 신청서에 필요한 정보들을 정확하게 기입해 제출하면 됩니다.
2.여권용 사진
👉 규격에 맞는 여권용 사진이 필요합니다. 여권용 사진은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된 것이어야 하는데요.
흰색 배경에 무배경으로 찍은 가로 3.5cm, 세로 4.5cm의 사진 두 장을 준비해가시면 됩니다.
(한 장만 있어도 되긴 하지만 여유롭게 두 장을 챙겨가는 것을 추천!)
사진관에서 여권 사진을 찍는다고 하면 규격에 맞춰 촬영해 주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끔 앱으로 셀프촬영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반려당할 가능성이 있어 크게 추천하고 싶진 않네요.
3.신분증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셔야 합니다.
신분증이 없으면 신청 자체가 안 되니 잊지 말고 가져가시길 바래요.
4.여권발급 비용
여권발급 비용을 결제할 현금이나 카드를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2024년 7월부터 여권 발급비용이 소폭 인하되었다고 하는데요. 10년짜리 복수여권 기준으로 58면은 50,000원, 26면은 47,000원입니다.
5.기타
미성년자 여권을 부모가 신청하는 경우 추가로 법정대리인 동의서가 필요합니다. 여권발급신청서와 마찬가지로 신청기관에 비치가 되어 있으니 가서 바로 작성하면 됩니다.
그리고 기존에 발급받았던 여권을 갱신 또는 재발급 하는 경우에는 기존 여권도 함께 지참해야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신청 전 체크할 사항, 영문이름!
여권 신청하러 가기 전에 영문 이름을 미리 확인해보고 가는 것도 좋은데요.
이름에 흔치 않은 글자가 들어가는 분들도 있고, 막상 신청서를 작성할 때가 되면 스펠링이 헷갈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권에 기재되는 이름은 기본적으로 로마자 표기법을 따라야 하는데요.
내 이름을 영문으로 어떻게 표기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면 외교부 여권안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영문이름 변환기를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참고로 여권에 들어가는 영문이름은 한 번 만들고 나면 쉽게 바꾸기가 어려우므로 (절차가 굉장히 복잡함..) 신중하게 결정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여권 신청방법
여권을 태어나서 처음 만드는 경우에는 반드시 여권 신청기관에 직접 방문을 하셔야 하는데요.
여권 신청은 전국 시청, 구청, 군청 등 여권 사무대행 창구를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각 구청에서 신청이 가능해요.
지자체마다 신청 가능한 곳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아래 링크에서 검색해보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앞에서 알려드린 준비물(신분증, 여권사진, 여권발급비용)을 지참하고 발급기관에 방문해 신청을 하면 되는데요.
방문하면 여권발급신청서가 비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신청서 작성 후 번호표를 뽑고 접수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안내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어렵게 생각하시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여권 수령방법 및 소요기간
여권 발급 신청을 완료하면 접수증을 받게 되는데요. 추후 발급이 완료되었다는 연락이 오면 접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여 여권을 수령하시면 됩니다.
만약 대리인이 대신 수령할 경우에는 접수증, 신청자의 신분증, 위임장, 대리인의 신분증을 모두 지참하셔야 합니다.
여권 발급 소요기간의 경우 보통 1주일에서 최대 12일 정도가 소요되지만, 상황에 따라 더 오래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여행 일정에 맞춰 여권 발급을 미리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특히 성수기에는 발급 소요 기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한 달 정도는 여유 있게 준비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권을 등기우편으로 수령하는 것도 가능한데요. 수수료는 5,500원 정도입니다.
다만 우편 수령은 반드시 본인만 가능하며(대리수령 불가), 2번 이상 수령하지 못할 경우 반송될 수 있으니 이 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우편을 통해 받으면 발급 기관에서 바로 신청인의 주소지로 발송되기 때문에 직접 방문하는 것보다 조금 더 빨리 받아볼 수 있다고 해요.
빠르면 공휴일 제외 약 3~4일 정도 안에도 받아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다만 상황에 따라 최대 10일 이상 소요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어떤 방법으로 수령하시든 여유를 두고 신청하는 것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권발급 준비물 및 신청방법, 그리고 미리 체크해 두면 좋은 사항까지 함께 정리해 보았는데요.
애써 계획한 여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미리 준비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오늘 내용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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