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킹 뜻 알아보기 (+업비트 스테이킹 코인 종류, 보상율, 대기시간 정리)
이번 글에서는 코인(암호화폐) 용어 중 하나인 스테이킹 뜻 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평소 코인에 별로 관심이 없으셨던 분들이나, 막 코인에 입문하신 분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용어인데요.
쉽게 생각해 은행에 돈을 예치해두고 이자를 받듯 암호화폐를 예치해두고 보상을 받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은행 예금과는 다른 부분이 있고 주의해야 할 점들도 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스테이킹 뜻과 업비트를 통해 스테이킹 하는 방법, 그리고 주의사항 및 보상율 등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테이킹 뜻 무엇?
스테이킹 뜻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예치시키고,
해당 블록체인 플랫폼의 운영 및 검증에 참여하여 이에 대한 보상으로 암호화폐를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어로는 ‘staking’이라고 표기해요. (stake = ’지분‘ 이라는 뜻)
쉽게 생각해 은행에 돈을 예치해두고 이자를 받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다만 암호화폐라고 해서 모두 스테이킹이 가능한 것은 아닌데요.
블록체인 알고리즘 중 ’지분증명 방식(Proof of Stake = 줄여서 PoS라고 부름)‘을 채택하고 있는 것들만 가능합니다.
스테이킹한 내 암호화폐는 해당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운영되는 데 사용되며, 암호화폐가 추가로 생성되면 암호화폐 지분율에 비례해 수익을 배분받게 됩니다.
스테이킹 하는 방법 (업비트)
스테이킹을 하려면 원래는 암호화폐 보유자 자신의 컴퓨터에 ’노드(Node)’를 설치하고, 24시간 노드를 운영하며 블록생성을 검증해야 하는데요.
개인이 이와 같은 작업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암호화폐 거래소의 대행 서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업비트에서는 총 5종류의 코인을 스테이킹할 수 있습니다.
- 이더리움
- 코스모스
- 에이다
- 솔라나
- 폴리곤
스테이킹 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아요. 업비트 접속 후 스테이킹 메뉴에서 원하는 코인을 선택한 다음 수량을 입력하고 화면에 따라 진행을 하면 됩니다.
다만 신청한다고 바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일정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데요.
대기시간 경과 후 완전히 적용이 된 이후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대기시간은 코인마다 다름)
이렇게 업비트를 통해 스테이킹을 할 경우, 수수료 10%를 제외하고 보상(=이자)을 받게 됩니다.
스테이킹 수익률 살펴보기
은행 예금의 ‘이자율’에 해당하는 것을 스테이킹에서는 ‘보상율’ 이라고 부르는데요.
코인별로 보상율도 다르고, 보상이 지급되는 시기도 제각각입니다.
업비트에서 스테이킹 가능한 코인 5종류의 보상율 및 보상주기는 각각 아래와 같아요.
코인명 | 연 추정 보상율 | 보상주기 |
이더리움(ETH) | 3.0% | 매일 |
코스모스(ATOM) | 16.7% | 매일 |
에이다(ADA) | 2.7% | 첫 보상 20일 이내, 이후 5일마다 지급 |
솔라나(SOL) | 7.1% | 첫 보상 6일 이내, 이후 2~3일마다 지급 |
폴리곤(MATIC) | 4.9% | 매일 |
👉 참고로 보상율은 이 글을 적는 시점 기준이며, 보상율은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언제든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과거 변동 이력을 살펴보니 코스모스의 경우 한때 보상율이 27%에 달한 적도 있었더라고요.
스테이킹 시 주의사항
스테이킹을 해지하여 예치했던 암호화폐를 다시 되찾는 것을 ‘언스테이킹’ 이라고 합니다.
은행 예금은 해지를 하면 바로 원금과 이자를 수령하게 되지만,
언스테이킹은 신청 후 처리되는데까지 일정 기간이 소요됩니다. 이 기간에는 출금이 불가한데요.
즉, 쉽게 생각해 처음 스테이킹을 할 때도 대기시간이 필요하고, 언스테이킹을 할 때도 대기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코인별로 걸리는 대기시간은 아래와 같아요.
코인명 | 스테이킹 적용 대기시간 | 언스테이킹 대기시간 |
이더리움 | 2일 | 10일 |
코스모스 | 1시간 | 22일 |
에이다 | 6시간 | 2시간 |
솔라나 | 2시간 | 3일 |
폴리곤 | 3시간 | 3일 |
이렇게 시간이 소요되다 보니, 코인 변동성이 심할 때 빠른 대처가 힘들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 아닐까 싶네요.
예를 들어 코인이 급등하여 현금화를 하고 싶은데, 언스테이킹에 걸리는 시간 때문에 타이밍을 놓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코스모스 같은 경우에는 언스테이킹에 무려 22일 소요..)
에이다의 경우 보상율도 낮고 지급주기도 긴 편이지만 언스테이킹에 소요되는 시간이 2시간으로 짧은 편이니 이 점을 잘 이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마치며
지금까지 스테이킹 뜻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업비트에서 스테이킹 가능한 코인 종류와 보상율, 대기시간 등에 대해서도 함께 정리해 보았는데요.
언스테이킹에 소요되는 시간을 잘 고려하셔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향후 우상향을 기대하며 장기투자 목적으로 오랜 시간 보유하려는 분들에게는 스테이킹도 꽤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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