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기준중위소득 50%, 100%, 150%, 180% 얼마? (+계산 방법)

2025년 기준중위소득 50%, 100%, 150%, 180% 얼마? (+계산 방법)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중위소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각종 복지 혜택이나 지원제도 등 대부분의 복지제도에서 “기준 중위소득의 몇 퍼센트 이하”라는 조건을 제시하고 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처음 복지 혜택을 알아보는 분들에게는 이 용어 자체가 낯설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기준중위소득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2025년 금액 기준, 계산 방법(50%, 100%, 150%, 180%) 등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준중위소득 뜻

중위소득이란 전국의 모든 가구를 소득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정확히 중간에 위치한 가구의 소득을 의미합니다.

평균 소득과는 다른 개념인데요.

평균 소득은 고소득층의 영향을 크게 받아 실제 대다수 가구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 수 있는 반면 중위소득은 소득 분포의 중간값을 나타내므로 더욱 현실적인 기준점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매년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기준 중위소득을 고시하고 있습니다.

2025년도 기준 중위소득은 맞춤형 급여체계로 전환된 2015년 이후 역대 최고 증가율로 결정되었다고 하는데요.

구체적인 금액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8인 이상 가구의 경우 7인 가구 기준에서 1인 증가 시마다 923,623원씩 추가됩니다.

기준 중위소득은 각종 복지 급여의 선정기준을 결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4인 가구 기준으로 주요 급여별 선정기준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아요.

👉 대표적인 것들만 예시를 든 것이고 지원사업별로 기준이 다 다릅니다.

예를들어 아이돌봄서비스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경우 기준중위소득 150%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기준중위소득 150%는 ‘중산층’으로 분류되는 소득 기준이라고 하네요.

중위소득 기준을 적용할 때 중요한 개념이 바로 ‘소득인정액‘입니다.

소득만이 아니라 재산까지 포함하여 계산되는 금액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소득인정액은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계산됩니다.

✔️ 소득인정액 = 소득평가액 + 재산의 소득환산액

여기서 소득평가액은 실제 소득에서 가구 특성별 지출 비용이나 근로소득 공제 등을 제외한 금액이고,

재산의 소득환산액은 가구가 소유한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하여 반영하는 금액입니다.

즉, 아무리 소득이 낮아도 고액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면 복지 혜택을 받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재산의 소득환산액은 대략적으로 아래와 같은 공식으로 계산이 됩니다.

✔️ (재산 총액 – 기본재산액 – 부채) × 소득환산율

우리 가구가 기준 중위소득의 몇 퍼센트에 해당하는지 계산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해요. 기준 중위소득에 해당 퍼센트를 곱하기만 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3인 가구가 기준 중위소득 60%에 해당하는 금액을 알고 싶다면,

5,025,353원 × 0.6 = 3,015,212원

이 되고, 이렇게 계산된 금액보다 소득인정액이 낮으면 중위소득 60% 이하에 해당하는 거죠.

2025년 기준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50%, 100%, 150%, 180%를 계산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월 기준, 원 단위는 올림 처리)

참고로 복지로 사이트에서 모의계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복지서비스 > 모의계산’ 메뉴를 클릭하시면 복지 서비스별로 계산해보는 것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복지서비스 중 아무거나 선택해도 소득인정액은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2025년 기준중위소득 50%, 100%, 150%, 180% 얼마인지에 대해 알아보고 대략적인 계산법에 대해서도 살펴보았습니다.

본인이나 가족이 복지 혜택 대상에 해당하는지 궁금하시다면 앞서 알려드린 복지로 사이트의 모의계산 서비스를 활용하시거나 가까운 주민센터에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내용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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