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원 희귀동전 년도별로 알아보기 (가격은 얼마나 할까?)

100원 희귀동전 년도별로 알아보기 (가격은 얼마나 할까?)

요즘은 현금을 사용할 일이 거의 없긴 하지만 가끔 지갑 속에서 오래된 100원 동전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100원짜리 동전을 발견하셨다면 한번 유심히 살펴보시는 것이 좋은데요.

특정 연도에 발행된 100원 동전은 상당한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100원 희귀동전 년도별로 알아보고 가격은 대략 얼마 정도 하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00원 희귀동전 연도별로 알아보기

100원 희귀동전 연도 : 1982년(무광 프루프 동전)

100원 희귀동전 중에서도 가장 비싸게 거래되는 것은 1982년 무광 프루프 동전입니다.

해당 동전은 기념주화 세트에만 포함되어 있으며 발행량이 극히 적었기 때문에 현재 미사용 상태의 경우 무려 750만원까지 거래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화폐 수집가들에게는 성배(?)와 같은 존재라고 하네요.

이렇게 귀하게 취급되는 이유는 발행량이 적었던 것도 있지만 무광 처리된 독특한 표면 마감 때문이기도 한데요.

일반 동전과는 확연히 다른 질감과 외관을 가지고 있어 한눈에도 구별이 가능합니다.

100원 희귀동전 연도 : 1998년

1998년은 우리나라가 IMF 외환위기를 겪던 시기였는데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100원 동전의 발행량이 단 8,000개로 극도로 제한되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IMF라는 시대적 의미를 담고 있다 보니 수집품으로서의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미사용 민트 세트의 경우 400만원에서 500만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으며, 심지어 사용된 동전이라도 수십만원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100원 희귀동전 연도 : 1970년

1970년은 우리나라에서 100원 동전이 처음 발행된 기념비적인 해입니다.

첫 발행이라는 역사적 의미와 함께 초기 발행량이 150만 개로 상대적으로 적었던 점이 희소성을 더해주고 있는데요.

미사용 상태의 1970년 100원 동전은 40만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으며, 사용된 것이라도 수만원대의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100원 동전의 첫 발행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화폐 수집가들에게는 꼭 소장하고 싶은 아이템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고 하네요.

1981년 100원 (적동화)

1981년 100원 동전은 발행량이 10만 개로 매우 적었던 해 입니다.

일반적으로도 미사용 상태에서 10만원 내외, 사용제라도 수만원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해요.

참고로 1981년 100원 동전 중에는 구리 함량이 조금 더 높아 붉은색을 띠는 것들이 있는데 이것을 수집가들 사이에서 ‘적동화’라고 부른다고 해요.

생산 과정의 오류로 발생하게 된 것이지만 워낙 희귀하다 보니 훨씬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00만 원 이상!)

기타(1971년, 1972년, 1985년)

1971년, 1972년, 1985년 동전들도 준특년으로 분류되어 상당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해당 연도 모두 상대적으로 발행량이 적었기 때문에 미사용 상태 기준으로 수만원에서 십만원대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해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서 투자 관점으로 접근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미사용(민트) 상태로 잘 보관되어 있다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치가 점진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 발행된 동전들

2018년 이후 100원 동전의 발행량이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2018년부터 연간 발행량이 3천만 개 정도로 줄어들었고,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10만 개, 40만 개로 극도로 적게 발행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발행량이 급감하는 것에 주목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현재는 액면가로 거래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상당한 가치를 가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희귀동전 가치 높게 평가받으려면?

100원 희귀동전의 가격은 단순히 연도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발행량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보존 상태가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미사용 상태의 동전과 사용된 동전의 가격 차이는 몇 배에서 심지어 수십 배까지 날 수 있습니다.

흠집 하나, 변색 하나가 동전의 가치를 크게 좌우하기 때문에 희귀동전을 소장하고 계시다면 보존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특별한 디자인이나 에러가 있는 동전들은 일반적인 희귀동전보다도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기도 하는데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미스프린트나 특이한 마크가 있는 동전들이 대표적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100원 희귀동전 년도별로 알아보고 대략적인 가격에 대해서도 살펴보았습니다.

또한 동전의 가치는 시장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변동될 수 있으니 가격은 참고로만 봐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희귀동전에 투자하거나 소장품을 처분하실 때는 반드시 전문가의 감정을 받으시는 것이 중요한데요.

인터넷상에는 가품이나 과대평가된 동전들이 유통되는 경우가 있는 만큼 더욱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내용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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