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최저시급 2025년 얼마? (이제 최저임금 1만원 시대)

최저임금 최저시급 2025년 얼마? (이제 최저임금 1만원 시대)

오늘은 최저임금, 최저시급 2025년 부터 얼마가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최근 최저임금위원회에서 2025년 최저임금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2024년 대비 1.7% 인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결정에 대해 자영업자들은 부담을 느끼는 반면, 근로자들은 낮은 상승률에 불만을 표하고 있다고 하죠.

그럼 지금부터 최저시급 2025년 부터 얼마가 적용되는지, 해당 내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저임금이란 무엇?

최저임금은 국가가 노사 간 임금 결정 과정에 개입하여 임금의 최저 수준을 정하는 제도입니다.

사용자가 일정 수준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법으로 강제함으로써 저임금 근로자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죠. 즉, 노동자의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6년 12월 31일에 최저임금법을 제정, 공포하고 1988년 1월 1일부터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최저임금은 매년 정해지는데요. 6월 29일까지 최저임금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되고, 8월에 고용노동부장관이 이를 고시하게 되어 있습니다.

올해 결정된 2025년 최저임금은 시급 기준 1만 30원이며, 해당 임금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효력이 발생하게 됩니다.

2025년 최저시급은 1만 3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988년 최저임금 제도 도입 이후 37년 만에 처음으로 1만원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인데요.

2024년 최저임금이 시급 기준 9,860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170원이 오른 셈이네요.

인상률은 2024년 대비 1.7%로,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최저시급 결정에는 노동계와 경영계의 팽팽한 의견 대립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노동계는 물가상승으로 인해 실질 임금이 하락했다는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했고, 경영계는 노동생산성 저하와 영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촉구했습니다.

상징적으로 최저시급 1만원 시대가 열리긴 했지만 노동계, 경영계 모두 각자 다른 이유로 불만을 표하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양측 모두를 만족시키기는 쉽지 않아 보이네요.

2025년 최저시급을 월급으로 환산해보면 어떻게 될까요?

1주 소정근로 시간인 40시간을 기준으로 월 209시간 근무할 경우, 2025년 최저임금(월급)은 2,096,270원이 됩니다.

2024년에는 2,060,740원이었으니, 2025년에는 약 15만원 정도 더 받게 되는 셈이네요.

월 15만원이라도 올랐으니 다행이지만 요즘 물가가 오르는 것을 보면 실질적인 구매력 향상으로 이어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인건비 부담이 늘어나게 되었는데요. 고용 축소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본의 경우 2023년 10월~2024년 9월까지 시급 1004엔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2024년 10월부터는 최저임금이 50엔 인상되어 1054엔이 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현재 환율 기준으로 약 9500원 정도 되는 셈인데요. 엔화 환율이 낮아서 우리나라보다 낮은 최저시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나중에 환율이 변동되면 또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미국의 경우 연방 최저시급이 7.25달러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주별, 도시별로 최저임금 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실질 최저임금은 훨씬 높다고 하네요.

뉴욕 주는 15~16달러, 워싱턴주는 16.28 달러 등으로 최저임금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지금까지 최저임금, 최저시급 2025년 부터 얼마가 되는지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노동계와 경영계의 입장이 다르다보니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저임금은 결정되기 힘들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앞으로 최저임금이 노동자와 기업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논의와 개선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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