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환불 방법 종류별로 알아보기(지류, 카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환불 방법 종류별로 알아보기(지류, 카드, 모바일)

이번 글에서는 온누리상품권 환불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할인 혜택 때문에 온누리상품권 사용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저 역시 집 근처 시장에 종종 가는 편이라 필요할 때 마다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서 사용을 하곤 합니다.

그런데 가끔 결제 실수 등으로 온누리상품권 환불을 해야 하는 일이 생기곤 하는데요.

지금부터 온누리상품권 환불은 어떻게 하면 되는지, 그리고 2025년 설 연휴를 맞아 달라지는 할인율 소식까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온누리상품권이란?

온누리상품권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발행하는 상품권입니다.

전국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 상권 활성화구역, 자율상권구역에 있는 가맹점이라면 어디에서든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데요.

전통시장에 더 많은 소비자들이 찾아오도록 장려하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돕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할인 혜택 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상품권이기도 합니다.

온누리상품권은 크게 세 가지 형태로 나뉩니다.

✔️ 지류형 상품권
5천 원, 1만 원, 3만 원 단위로 발행되는 종이 형태의 상품권이에요. 전국 16개 시중은행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통상적으로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 카드형 상품권
‘온누리상품권 앱’을 통해 기존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등록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충전 시 기본적으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최대 200만 원까지 충전이 가능해요.

실물 지류 쿠폰 없이 전자결제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모바일 상품권
온누리페이, 비플페이(APP)을 통해 QR결제 방식으로 사용하는 온누리상품권입니다.

구매 시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스마트폰만 있다면 QR코드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고 사용하다 보면, 사용 후 남는 잔액이 있거나 아예 구매를 취소해야 할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지류형, 카드형, 모바일형 상품권마다 환불 규정이 약간씩 다른데요.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할게요.

✔️ 지류형 상품권 환불

사용 후 잔액 환불 ⇒ 지류형 상품권은 권면 금액의 60% 이상을 사용했을 경우 가맹점에서 나머지 잔액을 현금으로 거슬러 받을 수 있습니다.
(ex. 1만 원 권 상품권으로 6천 원 이상을 결제했다면, 남은 4천 원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음!)
구매 취소 ⇒ 구매 당일이라면 구매자 본인이 상품권을 구입한 영업점(은행 등)을 방문해 취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구매 후 하루가 지나면 이미 판매 정보가 은행 전산망에 등록되기 때문에 환불 및 교환이 되지 않는다고 해요.
지류로 구매하실 거라면 신중하게 구매를 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 카드형 상품권 환불

미사용 충전액 환불 ⇒ 카드형 상품권은 구매(충전) 후 7일 이내라면 사용하지 않은 충전 금액에 대해 ‘온누리상품권 앱’에서 취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앱 홈 화면의 ‘충전 내역’에서 상세 내역을 확인한 뒤, 환불을 요청하면 할인된 금액을 제외한 실제 결제 금액이 본인 명의 계좌로 입금이 되는 방식이에요.
7일 경과 후 환불 ⇒ 7일이 지나면 충전 취소가 되지 않으므로, 이때부터는 상품권을 실제로 사용하면서 60% 이상 결제 시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앱 통해 신청 필요)

✔️ 모바일 상품권 환불

미사용 상품권 ⇒ 구입 후 7일 이내라면 전액 환불이 가능합니다.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한 해당 앱에서 환불 신청을 해 주시면 됩니다.
사용 또는 7일 이후 환불 ⇒ 이미 7일이 지났다면 환불은 불가능하고, 60% 이상을 결제해야 나머지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환불 절차는 각 앱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앱 공지사항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최근 발표된 ‘2025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를 역대 최대인 5조 5,000억 원까지 확대하고, 전통시장 외에도 다양한 소상공인 업종에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도 늘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설 연휴 기간 동안은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최대 15%로 한시적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하는데요.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잘 활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 글을 쓰는 시점 기준으로 아직 정확한 일정은 나오지 않았는데 설 연휴 전후로 진행이 될 거라고 하네요.

15% 환급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잊지 마시고 잘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온누리상품권 환불 기준, 그리고 2025년 설 연휴 할인율 상향 소식까지 한 번에 살펴보았습니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잘 활용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오늘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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