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당주 순위 알아보기 (배당 수익률, 성장률, 시총규모별로)

미국 배당주 순위 알아보기 (배당 수익률, 성장률, 시총규모별로)

오늘은 미국 배당주 순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배당주는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라면 한번쯤 고려해봤을 만한 투자처가 아닐까 싶은데요.

주기적으로 들어오는 현금 흐름을 중요시하는 분들에게 특히 배당주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 배당주 순위를 배당수익률, 배당증가연수, 배당성장률, 시총규모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자료는 2024년 7월 말 기준)

미국 배당주 투자에 관심은 많지만 어디에 투자할지 고민이신 분들이라면 참고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 배당주 순위 총정리

미국 배당주, 어떤 장점이 있을까?

주식에서 ‘배당’은 회사가 이익의 일부를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국내 주식에 비해 미국에 상장된 기업들 중에서는 안정적으로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미국 배당주에는 안정적인 글로벌 기업들이 많은 데다가 변동성이 낮아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 침체기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죠.

또한 배당금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인데요.

포트폴리오를 잘 짜기만 하면 매달 월급처럼 배당금이 들어오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매달 들어오는 현금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심신에 평화와 안정을 가져다주죠.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달러로 배당금을 받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통하는 기축통화인 달러로 자산을 보유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미국 배당주 순위: 배당수익률 기준

배당수익률은 투자금 대비 배당금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배당수익률이 높을수록 투자한 돈에 비해 많은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셈인데요.

다음은 배당수익률을 기준으로 한 미국 배당주 순위 1~10위까지입니다.

미국 배당주 순위 배당수익률 기준

1위는 담배 사업을 영위하는 알트리아 그룹(Altria Group Inc.)으로 배당수익률이 7.8%로 상당히 높습니다.

2위를 차지한 유니버셜 그룹 (Universal Corp.) 역시 담배 사업을 하는 회사인데요. 배당수익률은 6.0%입니다.

그 밖에 캐네디언 유틸리티(Canadian Utilities Ltd.), 노스웨스트 내추럴 홀딩(Northwest Natural Holding Co) 등 유틸리티 섹터에 속하는 기업들이 많이 보이네요.

미국 배당주 순위: 배당증가연수 기준

다음은 배당증가연수, 즉 해당 기업이 배당금을 매년 증가시켜온 기간이 긴 순서로 미국 배당주 순위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배당금을 오랫동안 꾸준히 증가시켜왔다는 것은 재무적으로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1위부터 10위까지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배당증가연수 순위

1위를 차지한 아메리칸 스테이츠 워터(American States Water Co.)는 수도 및 전기 서비스를 운영하는 유틸리티 기업입니다. 배당증가연수가 무려 69년에 달하네요.

그 밖에 프록터 앤 갬블, 콜게이트, 존슨앤존슨, 코카콜라 등 익숙한 기업들도 많이 보이네요.

미국 배당주 순위: 시가총액 기준

시가총액은 기업의 전체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시가총액이 큰 기업일수록 안정적이고,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우리에게 잘 알려진 기업들도 많은데요.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한 미국 배당주 순위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시총규모 기준

1위는 우리에게 비교적 잘 알려진 월마트(Walmart Inc)가 차지했는데요. 소비재 방어 섹터에 속하며, 시가총액이 약 5617억 달러에 달합니다.

2위는 헤드앤숄더, 질레트, 다우니 등으로 잘 알려진 프록터 앤 갬블(Procter & Gamble Co.)로, 시가총액은 약 3991억 달러입니다.

3위는 헬스케어 분야의 강자인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이 차지했습니다. 시가총액은 약 3867억 달러로 프록터 앤 갬블과 근소한 차이입니다.

(참고로 존슨즈 베이비 파우더 등 소비재 부문은 켄뷰 라는 회사로 분사했습니다.)

이 밖에도 코카콜라, 펩시 등 잘 알려진 회사도 보이고 배당수익률 1위인 알트리아 그룹도 보이네요.

미국 배당주 제대로 고르는 방법

배당주 투자 시 종목을 고를 때는 몇 가지 유의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일단 배당 수익률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라는 점인데요. 기업의 재무 건전성, 성장 가능성, 배당 지속 가능성 등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시총 규모가 높은 것 중 선별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배당주는 장기투자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장주처럼 단기간에 큰 수익을 올리기는 힘들다는 점을 미리 기억하고 투자하셔야 마음이 편합니다.

단기간 수익은 보기 힘들지만 배당 재투자를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는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특정 산업에 치중하지 않고 다양한 섹터에 분산 투자하거나, 회사별 배당주기를 파악해 매달 배당금이 들어오도록 포트폴리오를 짜 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 듯 합니다.

마치며

오늘은 이렇게 미국 배당주 순위를 여러 기준에 따라 살펴보고, 미국 배당주 고르는 법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안정적인 것을 선호하는 투자 성향이라 배당주 비율을 좀 더 크게 가져가며 투자를 하고 있는데요.

저처럼 안정적인 수익과 정기적인 현금 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배당주는 매우 매력적인 투자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내용 참고하셔서 자신에게 맞는 배당주 종목을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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