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수수료 무료 (슈퍼365) vs 토스증권 주식모으기 비교

메리츠증권 수수료 무료 (슈퍼365) vs 토스증권 주식모으기 비교

이번 글에서는 메리츠증권 수수료 무료 혜택에 대해 알아보고, 동일하게 수수료 무료 혜택을 내세우고 있는 토스증권 주식모으기 서비스와 비교를 해 보려고 합니다.

최근 다양한 증권사들이 해외주식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수수료 인하나 환전 우대 혜택 등을 내세우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메리츠증권은 온라인 전용 투자계좌인 슈퍼365(Super365)를 통해 국내·미국 주식 수수료를 무료화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벤트 시행 이후 신규 고객 자금이 빠른 속도로 유입된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메리츠증권 수수료 무료 혜택에 대해 상세하게 살펴보고 토스증권 주식모으기와 비교했을 때 구체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메리츠증권 수수료 무료 혜택 살펴보기

메리츠증권 슈퍼365는 온라인 전용 증권계좌로, 국내·미국 주식 수수료 무료 혜택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평소에 주식 거래를 자주 하는 경우 수수료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비용이 되곤 하는데요.

메리츠증권 슈퍼365 계좌의 경우 국내주식뿐만 아니라 미국 주식까지 매수·매도 시 발생하는 기본 수수료가 0%이다보니 거래가 활발할수록 체감 비용 절감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거기다 달러를 환전할 경우 환전 수수료까지도 완전 무료입니다.

보통 해외 주식에 투자하려면 달러로 바꿔야 하고, 환전 스프레드(환전 수수료)가 높아서 은근히 손해 보는 기분이 들기도 하는데요. 메리츠증권은 이 부분을 크게 줄여줌으로써 해외주식 투자 장벽을 낮추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유관기관 수수료나 제비용까지 면제해주고 있다는 부분입니다.

대부분의 증권사에서는 “주식 거래 수수료 0%”라고 홍보해도 유관기관 수수료 등 부가적인 비용이 붙는 경우가 흔하죠.

메리츠증권 슈퍼365의 경우 이런 비용이 붙지 않아 정말로 주식 거래에 드는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런 파격적인 혜택 덕분에 신규 고객이 급증했고, 예탁자산도 단시간에 수조 원대로 빠르게 늘었다고 해요.

그리고 슈퍼365에는 자동 RP 투자 서비스가 있는데요.

RP(Repo)란 쉽게 말해 예치금에 이자를 붙여주는 상품입니다. 메리츠증권 슈퍼365 계좌를 개설해두면 매 영업일마다 잔고에 대해 자동으로 RP가 매수·매도 처리된다고 해요.

원화, 달러 등 통화에 따라 연 2~3%대 수익률(세전)을 제공해주고, 자동으로 재투자가 이뤄진다는 게 장점입니다.잔고로 남겨두는 금액을 통해 조금이라도 이익을 낼 수 있는 셈이죠.

✔️ 슈퍼365 계좌 주요 혜택 정리

다만 이런 파격적인 수수료 무료 혜택이 영구적으로 지속되는 건 아닌데요.

현재 메리츠증권에서 공지하고 있는 이벤트 기간은 2024년 11월 18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체결 기준)라고 합니다.

즉, 2026년 말까지 국내주식, 미국주식, 달러 환전 수수료 등을 무료로 누릴 수 있는 셈이죠.

이벤트가 종료된 이후에는 슈퍼365 계좌의 기본 수수료가 다시 적용된다고 하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종료 후 수수료가 엄청나게 높아지는 것도 아니랍니다.

국내주식 0.009%, 미국주식 0.07%, 환전 우대 95% 수준의 수수료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해요.

사실 다른 증권사와 비교해봐도 크게 높은 편은 아니라고 느껴집니다.

다음으로는 토스증권 주식모으기 서비스와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토스증권도 몇 년 새 해외주식 거래 규모가 급증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괄목할 만한 실적 상승을 보여왔는데요. 해외주식 거래수수료와 환전 수수료가 토스증권의 주요 수익원 중 하나라고 합니다.

토스증권의 경우 작년 8월부터 주식 모으기 서비스의 거래 수수료를 무료화했습니다.

‘주식 모으기’는 사용자가 설정한 주기에 따라 주식을 자동 매수하는 서비스인데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거래 수수료는 무료로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환전의 경우 수수료가 완전 무료는 아니고 95%까지 우대를 해 줍니다. (정규 시간 내 환전할 경우)

그리고 주식모으기가 아닌 일반 국내주식 거래나 해외주식 거래 시에는 기본 수수료가 적용되는데요. 이 기본 수수료가 다소 비싼 편입니다.

⇒ 게다가 이벤트 기간이 끝나면 수수료가 0.25%로 상승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상당히 비싼 수수료입니다.

토스증권을 이용할 거라면 가급적 주식모으기 서비스를 통해서 거래를 하는 게 유리할 것 같네요.

적립식으로 조금씩 주식을 모아갈 거라면 토스증권을, 비교적 큰 금액을 한번에 투자하거나 트레이딩을 주로 하는 분들이라면 메리츠증권을 선택하는 게 나아보입니다.

지금까지 메리츠증권 수수료 무료 혜택에 대해 상세하게 살펴보고 토스증권 주식모으기 서비스와의 비교도 한번 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내외 주식거래 수수료 및 달러 환전 수수료까지 0원에 이용할 수 있는 메리츠증권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지네요. 자동 RP 투자 서비스를 통해 계좌 잔고에 따른 추가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점도 맘에 들고요.

적립식으로 모아갈 것인지, 아니면 트레이딩을 할 것인지 등 개인의 투자 방식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증권사를 선택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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