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지 버리는곳 찾기, 폐건전지 수거함 위치 찾는법

건전지 버리는곳 찾기, 폐건전지 수거함 위치 찾는법

이번 글에서는 건전지 버리는곳 찾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리모컨, 시계, 도어락, 장난감 등등.. 생활 속에서 건전지를 쓸 일이 정말 많은데요. 그만큼 폐건전지도 많이 나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폐건전지는 절대 일반 쓰레기로 버리면 안 되고 별도로 분리배출을 해 주셔야 하는데요.

지금부터 폐건전지 수거함 위치 찾는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건전지 일반 쓰레기로 버리면 안 되는 이유

간혹 건전지를 그냥 일반 쓰레기통에 버리는 분들이 의외로 있는데 정말 위험한 행동입니다.

건전지 속에는 수은, 카드뮴, 납, 망간, 니켈, 아연 등 각종 중금속과 화학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인데요. 건전지를 그냥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게 되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 토양 오염
만약 매립이 될 경우 매립지에서 건전지가 부식되면서 중금속이 토양으로 스며들게 됩니다.

이렇게 오염된 토양은 농작물 생육에 악영향을 미치고, 지하수를 통해 더 넓은 지역으로 오염이 확산되게 되는데요.

언젠가 환경 관련 뉴스에서 보니 한 번 오염된 토양을 복구하는 데는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든다고 하더라고요.

✔️ 대기 오염
소각 처리 과정에서도 문제가 발생합니다.

고온에서 건전지가 타면서 유독 가스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대기가 오염되고 우리 건강에도 직접적인 해를 끼칠 수 있다고 합니다.

✔️ 화재 위험
다 쓴 건전지라고 해도 내부에는 미량의 전력이 남아있을 수 있는데요. 쓰레기 압축 과정에서 건전지가 손상되거나 다른 금속과 접촉하면 합선이 일어나 화재나 폭발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리튬 배터리 같은 경우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서 더욱 위험하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폐건전지는 어디서 버려야 할까요? 생각보다 찾기 어렵지 않은데요.

일단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에서 버리실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거의 모든 주민센터에 폐건전지 전용 수거함이 설치되어 있다고 해요. 제가 살고 있는 동네 주민센터도 입구 근처에 폐건전지 수거함이 눈에 잘 띄는 곳에 있더라고요.

(다만 센터별로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은 필수!)

아파트에 살고 있다면 단지 내 분리수거장에서 수거함을 찾으실 수 있는데요. 대부분의 아파트에서 폐건전지 수거함을 별도로 설치해두고 있습니다.

보통 폐형광등 수거함과 함께 놓여있는 경우가 많고, 우편함에 같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도 있으니 한번 둘러보시면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도 우편함 바로 옆에 폐건전지 수거함이 있어서 우편물 확인할 때마다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만약 찾기 어렵다면 경비실에 문의해보시면 친절하게 안내해주실 겁니다.

대형마트나 대형 편의점에서도 폐건전지 수거함을 운영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쇼핑하러 갔다가 집에 모아둔 폐건전지를 함께 가져가면 편리한데요.

특히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같은 대형마트들은 환경 친화적 이미지를 위해 이런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매장 내 고객서비스센터나 입구 근처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다만 모든 매장에 있는 것은 아니므로 방문 전에 미리 전화로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배터리는 크기와 종류에 따라 처리 방법이 약간 다를 수 있는데요.

일반 건전지(AA, AAA, 9V 등)는 앞서 말씀드린 폐건전지 수거함에 버리시면 됩니다. 그리고 흔히 쓰는 보조배터리(파워뱅크) 역시 폐건전지 수거함에 버리시면 됩니다.

하지만 자동차 배터리나 대형 배터리는 좀 다르게 처리해야 한다고 해요.

이렇게 무겁고 크기도 커서 일반 수거함에 들어가지 않는 대형 배터리는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발급받아 배출하거나 지자체 신고 후 수수료를 납부하고 수거를 신청해야 합니다.

다만 처리 방법이 지자체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주민센터에 문의해보고 배출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건전지 버리는곳 찾기 방법 및 폐건전지 수거함 위치 찾는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일반 쓰레기로 배출할 경우 심각한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만큼 조금 귀찮더라도 꼭 올바른 방법으로 배출해야겠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습니다.

어린 자녀들이 있는 가정에서도 미리미리 교육해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오늘 내용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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