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적금 청년도약계좌 연계 환승 (갈아타기) 알아보기

이번 글에서는 청년희망적금 청년도약계좌 연계 환승 (갈아타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청년희망적금과 청년도약계좌는 청년들을 위한 정부의 저축 지원 정책인데요.

두 상품 모두 고금리와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며,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안정적인 삶을 위해 도움을 주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두 상품은 중복 가입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아쉬웠는데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정부에서는 청년희망적금 만기 후에 청년도약계좌로 연계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두 상품의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청년희망적금 청년도약계좌 연계 가입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청년희망적금이란?

청년희망적금은 2022년에 시행되었던, 정부의 저축 지원 정책입니다.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월 최대 5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었습니다.

만기는 2년, 금리는 연 5%였으며, 정부에서 소득 수준에 따라 평균 3%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이자 소득세도 면제해주었습니다.

총 수익률이 약 연 10% 수준에 이르는 상품이었죠.

해당 시기에 청년의망적금을 가입했던 분들이라면, 대부분 2024년 2월에 만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희망적금의 후속작으로 2023년부터 시작된 정부의 저축 지원 정책입니다.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월 최대 7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습니다. 만기는 5년이며, 금리는 기본 연 4.5%, 우대금리를 모두 받으면 최대 6%까지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3년 이후 남은 2년은 변동 금리)

또한 정부에서 소득 수준과 납입 금액에 따라 지원금을 제공하며, 이자 소득세도 면제해줍니다. 비과세 혜택까지 감안하면 총 수익률은 약 연 10% 수준에 이르죠.

하지만 청년희망적금과 중복 가입이 불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많은 분들이 아쉬워 했는데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정부에서는 청년희망적금 만기 후에 청년도약계좌로 연계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청년희망적금 만기 후, 수령한 금액을 청년도약계좌로 일시납입을 하는 식으로 연계 가입을 할 수 있게 개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때 일시납입 금액은 최대 1,260만원으로, 청년희망적금의 최대 만기환급금(매월 최대 50만원 납부했을 경우)과 동일합니다.

청년도약계좌의 월 최대 납입 금액이 70만원이니, 1,260만원 일시납입을 하면 약 18개월치를 납부한 것으로 인정이 되는데요.

이렇게 일시납입을 한 후에는 나머지 19개월차부터 60개월차까지 원하는 만큼 납입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납입 금액은 마찬가지로 월 최대 70만원으로 제한이 되고요.

이후 만기가 되면 은행 이자와 정부 지원금을 합산한 금액을 받게 됩니다.

기재부에 따르면 청년희망적금 청년도약계좌 연계 가입 시, 일반저축에 일시 납입하는 것에 비해 407만원의 추가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물론 아래와 같은 가정 하에서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일시납입 후 매월 납입하는 금액에 따라, 본인의 소득 수준이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추가수익 407만원’은 사실 절대적인 금액은 아닙니다.

어쨌든 만기 5년만 잘 채울 수 있다면, 일반저축 이자율이 크게 오르지 않는 한, 훨씬 이득인 것은 맞는 듯 하네요.

지금까지 청년희망적금 청년도약계좌 연계 가입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기재부 설명에 따르면 연계 가입이 장점만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조금 다르게 느끼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일단 일시납입으로 한번에 큰 금액을 내는 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고, 청년도약계좌 만기가 5년이라 기간이 너무 길다는 부담도 있습니다.

또한 3년 이후 남은 2년은 변동 금리로 적용되므로, 이자가 낮아질 수도 있는 부분이고요.

현재 자신의 상황이 어떤지, 그리고 5년간의 만기를 다 채울 수 있을지를 잘 따져보시고 청년희망적금 청년도약계좌 연계 여부를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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