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스타벅스 텀블러 할인 종류와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최근 환경을 위해 일회용 컵 대신 조금 불편하더라도 텀블러를 사용하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 같은데요.
환경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할인 제도를 통해 돈을 아낄 수 있기 때문에 불편함만 감수한다면 텀블러를 이용하는 것이 무조건 좋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스타벅스 텀블러 할인은 400원 할인과 에코별 적립 2종류로 나뉘는데요, 두 가지 혜택은 중복으로 적용되지 않으므로 본인에게 유리한 것으로 선택해 적용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스타벅스 텀블러 할인 종류 및 방법에 대해 하나씩 정리해보도록 할게요.

스타벅스 텀블러 할인 첫번째, 에코별 적립
스타벅스 앱을 이용해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거나, 스타벅스 카드 결제 시 텀블러 할인은 기본적으로 ‘에코별 적립’ 으로 적용됩니다.
스타벅스에서 음료 주문 시 기본으로 적립되는 별에 더해서 추가로 별 1개가 더 적립되는 거라고 보면 됩니다.
만약 본인이 스타벅스 골드 등급이라면 400원 할인보다는 별을 모으는 게 훨씬 이득일 수 있어요.
골드 등급의 경우 별 12개를 모으면 무료 음료쿠폰 1개를 받을 수 있는데, 가격이 높은 음료도 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400원 할인을 12번 받으면 총 4,800원 할인을 받는 셈인데, 음료 쿠폰으로는 4,800원보다 더 비싼 음료도 주문이 가능하니, 골드 등급이라면 별을 모으는게 무조건 이득인 것이죠.
하지만 만약 ‘난 평소에 스타벅스를 잘 이용하지 않는다’, ‘가끔 어쩌다 한번씩 가는 정도다’, 하는 분들이라면 그냥 400원씩 할인을 받는 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에코별 10개 적립 시 이벤트 별 5개 추가적립
작년 4월부터 적용되고 있는 이벤트로, ‘에코보너스 스타’ 라고도 부릅니다. 에코별 누적 10개 적립 시마다 이벤트 별 5개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제도입니다.
이벤트 별 5개는 누적 10개를 달성한 다음날 바로 지급이 된다고 하는데요.
시행된 지 꽤 되었는데도 아직 모르는 분들이 꽤 있는 듯 합니다. 스타벅스에서 개인 텀블러를 자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에코별 적립을 하는게 사실상 무조건 이득이지 않을까 싶어요.
스타벅스 텀블러 할인 두번째, 400원 할인
에코별 적립을 원하지 않는다면, 그냥 주문 시마다 400원씩 할인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앱 상에서 기본 설정이 에코별 적립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사이렌오더나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를 하기 전 미리 설정을 바꿔줘야 하는데요.
앱 실행 후 오른쪽 하단 [other] > [계정정보] > 개인컵 리워드 설정을 [400원 할인]으로 바꿔주면 됩니다.

탄소중립실천포인트와 중복 가능!
앞서 에코별 적립과 400원 할인은 중복이 되지 않는다고 말씀드렸는데요,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탄소중립실천포인트’는 중복으로 적립이 가능합니다.
다만 해당 누리집에 미리 가입을 해 두고, 스타벅스에서도 인증을 해 놓아야 해요.
전자영수증 받기나 텀블러 사용하기 등 활동을 하면 연간 최대 7만원까지 적립이 가능한데요, 환경도 지키고 소소한 재테크도 할 수 있는 은근 쏠쏠한 제도입니다.
해당 제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난번 글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스타벅스의 경우 개인컵 사용 시마다 300원의 탄소중립실천포인트가 인센티브로 제공됩니다. 400원 할인과 중복으로 적용할 경우 최고 7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입니다.
(여기에 전자영수증 발급까지 받으면 탄소중립 포인트 100원이 추가로 적립됩니다. 총 800원을 챙겨갈 수 있는 셈!)
지금까지 스타벅스 텀블러 할인 종류와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텀블러(개인컵)을 많이 쓰면 쓸수록 더욱 혜택이 커지는 구조이니, 평소에 스타벅스를 자주 이용한다면 오늘부터라도 텀블러를 적극적으로 사용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제 경우 스타벅스에 엄청 자주 가는 건 아니라 400원 할인만 주로 받곤 했었는데, 에코별 혜택이 꽤 괜찮은 것 같아 앞으로는 에코별로 적립을 받아볼 생각입니다.
마지막에 언급한 탄소중립실천포인트까지 활용하면 꽤 높은 할인율로 스타벅스를 이용할 수 있는 셈이 되니, 해당 제도도 꼭 한번 함께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