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포베이비 뜻 알아보기 (네포베이비 연예인은 누구?)
이번 글에서는 네포베이비 뜻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네포베이비는 약 1~2년 전쯤부터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단어인데요.
얼마전 우리나라에서도 가수 윤상 씨의 아들인 그룹 ‘라이즈’의 멤버 앤톤이 한 네티즌으로부터 ‘네포 베이비’라는 댓글로 저격(?)을 당하기도 했죠.
그렇다면 이 ‘네포 베이비’라는 말은 정확히 어떤 의미이고, 어떤 유래를 지니고 있을까요?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네포베이비 뜻
연예인이나 유명인의 2세로 태어나, 부모 덕분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뜻합니다.
우리말에도 ‘금수저’ 라는 말이 있는데요. 이와 일맥상통하는 말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금수저 위에 다이아몬드 수저, 플래티늄 수저가 있다고 하긴 합니다..😅)
금수저로 태어날 확률은 로또에 당첨될 확률보다도 더 희박하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엄청난 행운을 타고난 사람들이 아닐까 싶네요.
특히 연예인, 유명인의 자녀로 태어난 사람들은 부모의 영향력으로 금방 유명인이 되는 경우가 많죠. 다른 사람들과는 출발선 자체가 아예 다른 셈입니다.
이 때문에 부정적인 시각으로 이들을 바라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공정’에 예민한 젊은 세대들의 경우 더더욱 그러하다고 하네요.
물론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성공을 이루는 2세들도 있겠지만, 부모의 영향력이 어느정도 작용한다는 점은 부정하기 힘들 것 같긴 합니다.
네포베이비 유래
네포베이비는 ‘네포티즘 베이비’ 의 줄임말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렇다면 여기서 ‘네포티즘(nepotism)’은 무슨 뜻일까요?
네포티즘은 조카(nephew) 와 편애(favoritism)의 합성어라고 합니다.
중세 유럽의 고위 공직자들은 자식을 둘 수 없었는데, 이 때문에 자식 대신 조카에게 고위직을 준 것에서 유래한 말이라고 하는데요.
즉, 과거판 낙하산이었던 셈입니다. 우리나라도 과거 고려 및 조선시대 때 음서제라고 해서 상류층 자녀들을 관직에 그냥 꽂아주는(?) 제도가 있었죠.
이런 행위가 오늘날에도 이어져 부의 대물림, 명예의 대물림으로 이어지게 된 것입니다.
(물론 오늘날에는 대놓고 낙하산 인사를 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긴 하죠.)
최근에는 SNS가 발달하고 이러한 ‘네포 베이비’ 들이 영향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문제로 인식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네포베이비 연예인, 누가 있을까?
미국에서 네포베이비에 대한 관심은 배우 모드 아패토우 (HBO 드라마 ‘유포리아’ 속 배우)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모드 아패토우는 배우 레슬리 만과 감독 주도 아패토우의 딸이라고 해요.
다른 베포베이비 연예인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찾아보면 더 많겠지만 주로 언급되는 분들만 살펴볼게요.
[해외]
- 릴리 로즈 뎁 – 조니 뎁과 바네사 파라디의 딸
- 브루클린 베컴 –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
- 헤일리 비버 – 배우 스티븐 볼드윈의 딸
[우리나라]
- 라이즈 멤버 앤톤 – 가수 윤상 아들
- 배우 이유비 – 배우 견미리 딸
- 스테이씨 멤버 시은 – 가수 박남정 딸
지금까지 네포베이비 뜻과 유래, 그리고 네포베이비 연예인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부모가 유명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분명 타고난 재능도 있을거고, 본인 나름대로 꿈을 위해 힘들게 노력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부모의 후광이 어느정도 작용한다는 사실 역시 맞는 말이긴 하지만, 그로 인해 그들의 노력을 무조건 폄하할 순 없지 않을까요.
정말 실력이 없는 사람이라면 알아서 도태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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