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내신등급 계산 방법 (과목별 등급 및 평균등급) + 내신등급 계산기

이번 글에서는 고등학교 내신등급 계산 방법과 내신등급 계산기 활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고등학교 내신등급은 학생의 학업 성취도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볼 수 있는데요.

대학 입시에서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죠. 그렇다 보니 많은 학생들이 내신등급을 높이기 위해 애를 쓰곤 합니다.

내신등급을 제대로 관리하려면 어떻게 계산되는지부터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럼 지금부터 고등학교 내신등급 계산 방법과, 내신등급 계산기를 이용하는 방법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등학교 내신등급 계산 방법 : 과목별 등급

먼저 과목별 등급 계산하는 방법부터 살펴보도록 할게요.

과목별 등급은 자신의 석차가 몇 등인지, 그리고 전체 인원수가 얼마인지에 따라 결정되는데요. 아래와 같은 공식으로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과목별로 계산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중치나 이수시간 등이 따로 반영되지는 않습니다.)

자신의 석차 / 전체 인원수 X 100

위 공식으로 계산한 비율이 아래 표의 ‘누적비율’에서 어디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상위 11%의 학생만이 1~2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3등급~7등급 사이의 등급비율이 높다보니 대부분 학생들이 이 등급 사이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점자가 생겼을 경우 중간석차백분율을 적용하여 등급을 부여하게 됩니다.

만약 전체 인원수가 100명일 경우 비율에 따라 1등~4등까지만 1등급을 받을 수 있는데, 1등인 사람이 10명이 나왔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경우 아래와 같은 공식으로 중간석차를 구하게 됩니다.

석차 + (동석차 인원수 - 1)/2

위 공식을 적용하면, 중간석차는 1 + (10-1)/2 = 5.5가 됩니다.

이 경우 4등까지만 1등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동점자 10명 모두 1등급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대학교 진학 시 실질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과목별 내신을 전부 반영해 산출한 내신 평균등급입니다.

내신 평균등급을 구할 때는, 한 주의 수업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를 뜻하는 ‘과목 단위수’가 반영되는데요.
(참고 : 과목 단위수 = 이수단위 = 학점 모두 같은 말)

과목 단위수에 과목별 석차등급을 곱한 다음, 모두 더해 과목별 총 학점으로 나누면 내신 평균등급을 구할 수 있습니다.

국어, 영어, 수학 등 한 주에 수업시간이 많은 주요 과목의 비중이 높아진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해당 과목들의 성적이 좋을 경우 내신 평균등급도 올라가게 됩니다.

직접 계산하기가 너무 복잡하다, 하시는 분들은 아래에서 알려드리는 고등학교 내신등급 계산기를 활용하시면 됩니다.

찾아보면 고등학교 내신등급 계산기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이트들이 꽤 많습니다.

그 중 로그인 필요 없이 간단하게 사용해볼 수 있는 사이트가 바로 네이버 계산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네이버에 ‘고등학교 내신등급’이라고 검색을 하거나,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바로 내신등급 계산기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과목명, 석차, 동석차, 이수자, 단위를 입력해 [등급 계산 하기] 버튼을 누르면 간단하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계산기 이외에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계산기 중 ‘스쿨로직 내신등급 계산기’ 라는 것이 있습니다.

스쿨로직 사이트에서는 재학생, 졸업자, 조기졸업자 등 유형을 선택해 계산이 가능하며, 학년별로 가중치를 적용해 계산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학년별 등급, 합산등급 성적 산출도 한번에 가능하니 한번 이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고등학교 내신등급 계산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내신등급 계산기 사용하는 방법까지 간단하게 소개해 보았습니다.

내신 성적은 특히 수시모집 전형에서 중요하게 작용되는데요.

실제 입시에서는 각 대학마다, 그리고 전형별로 학년별 반영 비율 등이 다 다르고, 어떤 과목을 반영하는지의 여부도 다 다릅니다.

따라서 각 학교별 전형을 잘 살펴보시고 어떤 과목이 어떤 형태로 반영되는지를 파악한 다음 전략을 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어요.

오늘 알려드린 내용이 성공적인 대학 입시를 위한 준비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